해외환자유치 육성사업 8개 지자체 선정
인천,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서울(강서구), 충북, 경북
2014.03.11
이영주 기자
올해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주체로 인천,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서울(강서구), 충북, 경북 등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계획을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해 8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충북·경북은 이번에 처음 선정됐으며, 5개 지자체(서울(강서구)·부산·대구·인천·제주)는 이전 사업에서 선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선정된 8개 지자체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 국비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자체예산과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 총 사업비는 지자체별로 다르게 조성·집행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총 13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해 지난 5일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하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 사업에 선정된 적이 있는 지자체는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선정된 적이 없는 지자체는 특화 의료기술 발굴에 초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인식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별로 특화된 유치 전략시장 수립을 지원하고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4년 해외환자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참여하는 8개 지자체(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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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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